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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Cookr 기사모음

[정글매거진] 한국 앱 DIY 서비스인 앱쿠커(AppCookr) 베타서비스 오픈!


- 원하는 앱 제작 및 스토어 등록/심사까지 무료 지원
-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 모두 제작 가능


IT 업계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이 있는 반면,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패러다임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과감히 유럽 시장을 목표로 영국에서 도전을 시작한 작은 벤처가 있었다. 바로 앱쿠커(AppCookr)라는 서비스를 영국에서 오픈 한 캠든소프트(www.camdensoft.com, 대표 박경훈)이다.

앱쿠커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다룰 줄 모른다 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는 웹 기반의 앱 DIY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영국에서 오픈되어 영국의 주요 언론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으며, 영국의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와 영국의 3대 교회 중 하나인 HTB, 영화관인 VUE 등이 앱쿠커를 통해 모바일 앱을 제작하였다.

앱쿠커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용자들도 쓸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표준 데이터 형식을 제공해 특별한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모바일 앱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앱쿠커의 또다른 장점은 사용자들에 의해 제작된 앱이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앱쿠커를 통해 만들어진 앱은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의 스토어 등록 및 심사를 무료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앱을 어려움 없이 제작할 수 있다. 또한, RSS, 사진, 동영상, 음성, HTML 페이지, 맵과 같은 데이터 연결도 가능하다.

박경훈 캠든소프트 대표는 "표준 데이터 규격을 잘 모르는 일반 사용자도 사진, 뉴스, 달력, 방명록,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앱쿠커는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모바일 앱 제작 서비스다"고 말했다.

앱쿠커는 블로그나 홈페이지가 없어도 모바일 앱 제작이 가능한 특징이 있으며, 앱쿠커에서 제공하는 앱보드에 글이나 사진 등을 올리고 모바일 앱과 연동시킬 수 있다. 이는 블로그가 없어도 RSS, 사진, 방명록, 달력 뷰어 기능 등을 갖춘 모바일앱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앱쿠커는 무료와 유료 서비스가 모두 제공되며, 기업의 경우에는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앱쿠커를 통해 제작된 모바일앱은 캠든소프트 이름으로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 등록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등록비(애플의 경우 99$)를 별도로 낼 필요가 없다.



캠든소프트 박경훈 대표는 "개인 사용자는 물론 개발이나 디자인 인력이 부족한 중소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라고 강조하면서 "출판, 종교,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등 모바일 앱을 갖고 있으면 도움이 될만한 기업 및 단체들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고 밝혔다.

앱쿠커(www.appcookr.co.kr)는 현재 베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공식 서비스는 2월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