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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5] 모바일앱 제작서비스 정식 출시 클릭 몇 번에 OK by ZDNet Korea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325142007

 

모바일 서비스 업체 캠든소프트(대표 박경훈)은 지난 21일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만들 수 있는 웹서비스 ‘앱쿠커(AppCookr)’ 2.0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

 

앱쿠커는 일반인이나 중소기업 비전문 인력들이 웹상에서 간단한 조작을 통해 자기만의 앱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마치 가입형 블로그나 미니홈피 서비스처럼 정해진 항목에 필요한 숫자나 문구를 입력하고 마우스 클릭 몇 번 거치면 모바일기기에서 돌아가는 앱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앱쿠커 1.0 버전 서비스를 시작하고 지난 2월부터 국내서 베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영국에서는 현지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 현지 3대 교회중 하나인 ‘HTB’, 영화관 ‘VUE’ 등 총 150개 이상의 앱이 앱쿠커를 사용해 만들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비스 특징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양쪽에서 돌아가는 앱을 ‘변환’ 기능으로 한번에 만들어 주고 ▲방명록, 일정표, 트위터 연결, 지도 등 외부 데이터나 서비스 연동 기능을 붙일 수 있고 ▲회사측이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릴 때 사전 검수를 맡아 주기 때문에 일반인 입장에서 앱 퍼블리싱 작업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개발자 등록비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되고 ▲앱 정보나 콘텐츠를 계속 무제한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것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앱 제작 이후 관리 등 유지보수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기업회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RSS, 사진, 동영상, 음성, HTML페이지, 맵과 같은 데이터 연결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표준 데이터 규격을 잘 모르는 일반 사용자도 사진, 뉴스, 달력, 방명록,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비스는 현재 무료와 유료로 모두 제공된다. 유료 서비스 가운데 일반 기업들을 위한 것은 ‘프리미엄’ 요금제로 앱을 등록할 때 최초 한 번의 초기 제작비용과 월별 세팅비, 캠든소프트 서버 사용료가 부과된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커뮤니티와 비영리 단체를 위한 것으로 제작비, 월 사용료가 무료다.

 

회사는 현재 앱쿠커 2.0 버전 정식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앱을 만드는 모든 유저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2 단말기 제공과 무료 프리미엄 요금제 전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박경훈 대표는 “앱쿠커 2.0 버전은 개인 사용자든 개발이나 디자인 인력이 부족한 중소 업체들에게도 유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되는 앱의 모든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